특수청소 : 기대 vs. 현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고등학교 60여 개 구조물 청소용역을 30년간 독점한 서울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9년간 총 9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7월 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매출 흔히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비용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그룹이 다체로운 명의를 동원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모든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하면 안된다. 법인 혹은 단체와 화재청소 관련된 자금으로도 정치자금을 기부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한 사람이 한 정부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금액을 9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8년 이하 징역이나 6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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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통령의원 후원회 연간 7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6년 11월 13일 장 의원에게 500만 원을 후원했다. 이틀 뒤인 2017년 6월 30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후원했었다. 2015년 장 의원에게 https://en.wikipedia.org/wiki/?search=화재청소 3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세대는 J 씨와 G 씨를 배합해 단 4명에 불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8년을 시행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매년 가능한도인 8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하였다. 202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80년 4월 1일, 2021년 7월 3일, 2026년 7월 3일, 2022년 6월 8일)로 동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비용은 지난 3년간 총 5000만 원에 달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3년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700만 원을 후원한 지금세대는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7년 기타, 2020~2026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3년 회연구원, 2022~2028년 기타로 적었다. 이 때문에이해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